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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생각처럼 잘 되지않는구나

미국주식을 시작한지 약1년10개월이 지났다.
지난 3개의 스토리를 1년만에 읽어봤는데 저것또한 지키지 못했음을 깨닫고 이렇게 반성문을 쓴다.
첫째 나는 첫번째 투자원칙인 추가적인매수는 3가지를 따진후 신중하게 해라를 전혀 지키지 못했다
그걸 지켰다면 내가 투자중인 기업은 5개정도였을것이다
지금 투자중인 기업은 14개이며 절반은 신중하지못한 매수이다.
그 7개 기업모두 나스닥이 조정을받고있는지금 크게 하락중이며 내가 확신이 있는기업이라면 싸게살수있으니 신이나서 매수를해야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있다
마땅한 댓가 즉 벌을 받고있는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비중을 확인해보았고 투자아이디어가 틀린기업을 정리하고 확신이 가는기업으로 리밸런싱 계획을 세웠다.

  기업명 키워드 매입금액 비중
1 테슬라 에너지,AI,로보틱스 67,117,948 33.04%
2 아마존 클라우드,이커머스,4차산업 20,050,266 9.87%
3 페이팔 핀테크,암호화폐 17,483,611 8.61%
4 텔라닥 원격의료 17,049,132 8.39%
5 스퀘어 핀테크,블록체인 16,194,966 7.97%
6 애플 생태계,h/w 11,709,352 5.76%
7 어도비 컨텐츠제작s/w 10,196,157 5.02%
8 엔비디아 AI,데이터센터,gpu 9,713,478 4.78%
9 쇼피파이 이커머스,핀테크 8,936,947 4.40%
10 마소 s/w,클라우드 8,667,346 4.27%
11 차지포인트 전기차충전소 6,737,110 3.32%
12 레모네이드 AI보험 5,279,308 2.60%
13 슈뢰딩거 AI신약개발 2,131,700 1.05%
14 코인베이스 암호화폐거래소 1,856,105 0.91%

소액이었으나 MDD -20% 때부터 담다보니 의도치않게 비중이높아진종목인 텔라닥, 페이팔, 스퀘어의 비중을 1000만원씩으로 낮추고 내가 가장 확신이가는 기업인
테슬라 엔비디아 어도비의 비중을 높일것이다.

두번째 나는 더 좋은기업을 발견했거나 처음 매수했던이유가 사라지지도 않았는데 10월말에 테슬라140주중 40주를 780불에 매도하는 실수를했다.
6개월째 540~780에서 머물길래 평단가를 낮추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던것이다.
정말 치명적인 실수이고 주린이다운 실수이다.
내 자신이 너무싫었고 약 2주간은 이불킥하느라 잠을 설쳤었다.
다행히 멘탈을 다시 다잡고 보유하고있던 현금으로 눈물을 머금고 1000불이하로 떨어질때 마다 매수중인데 팔았단가격보다 30%나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테슬라에 대한 확신이 강하기에 매수하는 내 자신은 칭찬해주고싶다. 앵커링효과를 이겨냈기 때문이다.
지난 20개월간의 투자여정을 정리해보면
단점으로는 탐욕적이고, 투자원칙을 잘 지키지 못해
신중하지못하게 투자종목을 늘려버린점이고,
장점으로는 현금흐름을 끌어올려 월500씩 투자했고
테슬라를 매도하는 실수를 했지만 앵커링효과에 잠식되지않고 주가보다는 기업을 보고 재매수를 했다는점이다.

투자는 어렵다. 현재1억의 수익금은 내가 잘해서 수익이 난것이 아니라 시장이 좋아서 벌어다 준것을 인지하고 투자를 이어나가자